필진 소개
여담 필진을 소개합니다
양영희, 〈수프와 이데올로기〉 평생 북한을 지지해온 오사카의 한 재일조선인 가정. 아버지는 일본인 사위는 안 된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별말 없이 딸의 재혼 상대를 환대한다. 양복...
코고나다, 〈애프터 양〉 어떤 순간이든 ‘처음’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새로움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것이 삶이고, 서툰 처음은 때로 쓴맛을 남기고, 우리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옐라〉 의 첫 번째 영화 〈옐라〉는 이어질 페촐트 영화들의 원형과도 같다. 그의 첫 번째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투박했던 초기작들에 비해 조금 다듬어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사랑에 빠진 것처럼〉 고향과 전공이 같은 여대생을 집으로 불러 외로움을 달래려는 노교수 ‘타카시’, 자신을 기다리는 할머니는 만나지도...
양영희, 〈수프와 이데올로기〉 평생 북한을 지지해온 오사카의 한 재일조선인 가정. 아버지는 일본인 사위는 안 된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별말 없이 딸의 재혼 상대를 환대한다. 양복...
코고나다, 〈애프터 양〉 어떤 순간이든 ‘처음’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새로움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것이 삶이고, 서툰 처음은 때로 쓴맛을 남기고, 우리는...
커스틴 존슨,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언젠가 아버지를 잃게 될 거라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던 딸은 그의 죽음에 관한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승낙했다. 쓰러지고...
호나스 트루에바, 〈누가 우릴 막으리〉 〈누가 우릴 막으리〉는 21세기 초입에 태어나 곧 성인이 되는 스페인 청소년들의 삶의 초상이다. 2019년 첫 투표를 하고 팬데믹을 겪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트랜짓〉 연락이 두절된 남편의 흔적을 밟아가는 마리, 바이델의 신분을 쥐고 파리를 탈출한 게오르그. 안나 제거스의 원작 소설 『통과비자』의 배경을 21세기의...
허안화, 〈객도추한〉 홍콩의 역사를 기록해 온 허안화 감독의 반자전적인 영화 〈객도추한〉은 엄마의 고향인 일본을 방문한 후이옌이 엄마를 이해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커스틴 존슨,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언젠가 아버지를 잃게 될 거라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던 딸은 그의 죽음에 관한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승낙했다. 쓰러지고...
호나스 트루에바, 〈누가 우릴 막으리〉 〈누가 우릴 막으리〉는 21세기 초입에 태어나 곧 성인이 되는 스페인 청소년들의 삶의 초상이다. 2019년 첫 투표를 하고 팬데믹을 겪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영화는 학교폭력 피해자 자녀를 둔 어머니에서 출발해 선생님을 지나 모든 것의 중심인, 그러나 가려졌던 아이들로 끝난다. 아이들이 자주 부르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피닉스〉 이런 사랑도 있을까? 아우슈비츠 생존자 넬리의 귀환 후를 다룬 〈피닉스〉는 단연코 사랑의 본질적인 질문을 남긴다. 수술받은 후 전과는 다른 얼굴로...
리 언크리치, 〈코코〉 어느 숨겨진 다락방 안에 뮤지션의 꿈을 키워가는 소년이 있다. 그는 눈을 감고 기타의 음색에 취해 잠깐의 황홀함을 맞는다.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흘러나오는...
아리 에스터, 〈미드소마〉 주인공 대니와 친구들은 ‘호르가’ 마을의 한여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스웨덴으로 향한다. 도착한 그곳은 아름답지만 섬뜩하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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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영화는 학교폭력 피해자 자녀를 둔 어머니에서 출발해 선생님을 지나 모든 것의 중심인, 그러나 가려졌던 아이들로 끝난다. 아이들이 자주 부르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피닉스〉 이런 사랑도 있을까? 아우슈비츠 생존자 넬리의 귀환 후를 다룬 〈피닉스〉는 단연코 사랑의 본질적인 질문을 남긴다. 수술받은 후 전과는 다른 얼굴로...
아녜스 바르다,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1928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아녜스 바르다는 “마음을 터놓을 장소”인 해변에서, 오래도록 그려지던 자신의 자화상을...
마리 크로이처, 〈코르사주〉 〈코르사주〉 속 엘리자베트는 이전 시시(SiSi)들과 다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로서 40살이 되던 해를 기점으로 상상과 실제가 흘러가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어파이어〉 마감을 앞둔 예민한 작가,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인 살가운 친구, 홀연히 등장한 다정한 이방인, 해변을 지키고 있던 넉살 좋은 방문자까지. 산불이...
샬롯 웰스, 〈애프터썬〉 〈애프터썬〉은 소피가 아빠와 함께 보냈던 마지막 여름방학을 떠올리는 이야기다. 쨍하고도 아른거리는 색감의 여행지를 따라다니며, 우리는 선명하지 않지만...
아녜스 바르다,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1928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아녜스 바르다는 “마음을 터놓을 장소”인 해변에서, 오래도록 그려지던 자신의 자화상을...
마리 크로이처, 〈코르사주〉 〈코르사주〉 속 엘리자베트는 이전 시시(SiSi)들과 다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로서 40살이 되던 해를 기점으로 상상과 실제가 흘러가는...
루시엔 카스텡-테일러·베레나 파라벨, 〈인체해부도〉 하버드 대학교 감각민족지연구소(Sensory Enthnography Lab)에서 탄생한 다큐멘터리 영화 〈인체해부도〉는 의료용...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아티스트〉 〈아티스트〉는 영화가 첫마디를 내뱉은 이래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영화들 속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꾀했다. 그렇게 반 세기 후 재탄생한, 고요한...
이해준, 〈김씨 표류기〉 〈김씨 표류기〉는 서울 한복판에 표류하는 두 사람, 김씨들의 이야기다. 자살을 시도하다 밤섬에 갇혀버린 남자 김씨와, 방 안에 꽁꽁 숨어 틀어박힌 여자...
조나단 데이턴·발레리 페리스, 〈미스 리틀 선샤인〉 ‘미스 아메리카’를 꿈꾸는 아이 올리브 후버는 우연한 기회로 어린이 미인 대회 ‘리틀 미스...
루시엔 카스텡-테일러·베레나 파라벨, 〈인체해부도〉 하버드 대학교 감각민족지연구소(Sensory Enthnography Lab)에서 탄생한 다큐멘터리 영화 〈인체해부도〉는 의료용...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아티스트〉 〈아티스트〉는 영화가 첫마디를 내뱉은 이래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영화들 속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꾀했다. 그렇게 반 세기 후 재탄생한, 고요한...
오세연, 〈성덕〉 어느 날 눈 떠보니 학창 시절을 다 바쳐 사랑했던 우상이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영화는 정준영의 열렬한 팬이었던 오세연 감독의 개인사에서 시작해 한국...
정재은, 〈고양이를 부탁해〉 인천의 겨울바람만큼이나 매서운 첫길을 뗀 다섯 청년이 있다.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구하는 지영, 취업에 성공한 혜주, 자유를 꿈꾸는 태희, 서로...
크리스티안 페촐트, 〈운디네〉 오래된 물의 정령 신화가 독일 역사와 맞물린다. 믿음을 저버린 연인 요하네스. 갑작스레 찾아온 연인 크리스토프. 숙명과 개척의 삶을 걷기도 헤엄쳐...
파니 리에타르·제레미 투루일, 〈가가린〉 ⟨가가린⟩은 ‘가가린’ 주택단지에 대한 각인이다. 영화는 실제 가가린이 세워지고 무너지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과...
오세연, 〈성덕〉 어느 날 눈 떠보니 학창 시절을 다 바쳐 사랑했던 우상이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영화는 정준영의 열렬한 팬이었던 오세연 감독의 개인사에서 시작해 한국...
정재은, 〈고양이를 부탁해〉 인천의 겨울바람만큼이나 매서운 첫길을 뗀 다섯 청년이 있다.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구하는 지영, 취업에 성공한 혜주, 자유를 꿈꾸는 태희,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