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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레디 플레이어 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상현실 게임 ‘오아시스’. 그곳엔 창시자인 할리데이가 그의 오아시스 소유권 및 막대한 유산을 숨겨둔 미션들 또한 존재한다. 오아시스를 사랑하는 소년 웨이드 와츠는 거대기업 IOI로부터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이 진행될수록 웨이드와 관객들은 80년대 대중문화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추억이여, 안녕! […]

레디 플레이어 원, 🎮 추억이여, 안녕!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A.I.〉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는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각종 로봇이 개발된 시대, 부모를 사랑하게끔 설계된 최초의 자녀 로봇 데이비드가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로봇의 밤부터 붉은 도시를 거쳐 물에 잠긴 맨해튼까지. 푸른 요정을 찾는 이 미래형 피노키오의 모험담을 보며, 인간과 기계의 관계, 그리고 인간답다는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자.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모순을 들추고 믿음을 흩뜨리는 미래형 피노키오 🧚 스티븐 스필버그, 〈A.I.〉 “너무 인간다운 질문이지 않아요? 다른 존재는 모두 인간을 동경한다 생각하는 거요.” / 코고나다, 〈애프터 양〉(2022) 한창 ‘믿음과 공생’이라는 키워드로 글을 쓰던 재작년 여름, 여러 SF 영화를 돌려 보며 인간과 기계의 관계,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해 고민하던 때가

A.I., 🤖 모순을 들추고 믿음을 흩뜨리는 미래형 피노키오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컬러 퍼플〉 1900년대 초, 미국 조지아주. 두 아이는 보라색 꽃밭을 내달린다. 티 없이 맑은 순수함도 잠시, 꽃밭을 벗어난 아이들을 기다리는 건 억압과 폭력이다. 흑인, 그리고 여성. 중첩된 소수자성 아래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자 했을까. 〈컬러 퍼플〉은 흑인 여성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보라색의 꽃말은 🪻 스티븐 스필버그, 〈컬러 퍼플〉 19세기

컬러 퍼플, 🪻 보라색의 꽃말은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너리티 리포트〉 2054년 미국은 “살인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의 전국화를 앞두고 있다. 프리크라임은 세 명의 예지자가 내리는 예언을 통해 살인 사건 전에 범죄자를 먼저 체포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시스템이다. 이렇게 완전해 보이는 시스템은 범죄예방국 경찰 팀장인 앤더턴이 사흘 후 살인을 저지른다는 예언에 의해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마이너리티 리포트, 👁️ 당신이 미래에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 확률, 1/3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E.T.〉 두려움과 매혹을 동시에 안겨 주는 미지의 존재 이티는 우리가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목격하고자 하는 그 무엇이다. 이 낯선 존재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 소년 엘리엇은 주변에서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우습게 여겨도 개의치 않으며, 이티를 두고 간 무리를 다시 지구에 불러오기 위해 갖은 노력을 시작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영화는 언제나 그곳에 있다 👽 스티븐

E.T., 👽 영화는 언제나 그곳에 있다 👽 Read More »

👽 여담 제18호 〈스티븐 스필버그: 봄〉 소개 🤖 스티븐 스필버그, 좋아하세요? 💙 제18호의 주제는 ‘스티븐 스필버그: 봄’입니다.   지난 여름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작품과 함께했던 [여담: 봄] 시리즈가 이번에는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해 자신의 영화 인생을 정리한 〈파벨만스〉를 통해 세계적 관심과 함께 그 명성을 다시금 드러냈는데요. ✨ 1969년, 혜성처럼 등장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살아있는 할리우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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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성덕〉 어느 날 눈 떠보니 학창 시절을 다 바쳐 사랑했던 우상이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영화는 정준영의 열렬한 팬이었던 오세연 감독의 개인사에서 시작해 한국 연예인 팬덤 공통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성공한 덕후가 되고 싶었으나 끝내 실패한 덕후가 되어버린 그와 지인들, 그리고 그 상황이 너무나도 공감되는 수많은 ‘나’의 영화로 말이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당신의 X는

성덕, 🎤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Read More »

아녜스 바르다,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1928년 벨기에에서 태어난 아녜스 바르다는 “마음을 터놓을 장소”인 해변에서, 오래도록 그려지던 자신의 자화상을 꺼낸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진과 영상, 인터뷰로 채운 기억의 조각들은 또 다른 바르다의 영화를 만들어가는데⋯. 호기심과 사랑을 담아 찍고자 했던 욕구들이 곧 그의 삶이 되어 펼쳐진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친애하는 이상하고 귀여운 감독님께 🍄아녜스 바르다, 〈아녜스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 🍄 친애하는 이상하고 귀여운 감독님께 🍄 Read More »

양영희, 〈수프와 이데올로기〉 평생 북한을 지지해온 오사카의 한 재일조선인 가정. 아버지는 일본인 사위는 안 된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별말 없이 딸의 재혼 상대를 환대한다. 양복 차림으로 땀을 뻘뻘 흘리는 예비 사위에게 어머니가 내놓은 메뉴는 뜨끈한 닭백숙.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인 어머니와 일본인 사위의 어색한 대면을 딸 양영희가 캠코더에 담는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국물 한 술에

수프와 이데올로기, * 국물 한 술에 이념은 풀어 버리고 * Read More »

커스틴 존슨,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언젠가 아버지를 잃게 될 거라는 사실을 견딜 수 없었던 딸은 그의 죽음에 관한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승낙했다. 쓰러지고 떨어지고 넘어지며 죽음을 유쾌하게 말하던 영화가 기억하는 것은, 언제나 자신을 껴안아 줄 딕 존슨이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늘어진 테이프로 당신을 담는다면 🪦 커스틴 존슨,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이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 늘어진 테이프로 당신을 담는다면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