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dam2021

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 여전히 괜찮아지고 싶은 우리에게 🌌

레이첼 램버트, 〈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필기체의 제목, 여성 주인공, 세밀한 감정 묘사, 우연, 그리고 사랑. 얼핏 보면 고전 멜로드라마 같다. 그러나 〈백설공주〉의 OST, ‘With a Smile and a Song’으로 마무리 되기까지, 우리의 프랜은 백마 탄 왕자를 그저 기다리지 않는다. 불안이 회피가 되고 방어가 공격이 되는 그가 알려줄 것이다. ‘죽음’을 딛고 몸과 마음을 움직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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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베어스, 🎥 이토록 무력한 투쟁의 기록 🎥

자파르 파나히, 〈노 베어스〉 ‘컷’ 사인이 나고 화면 속 조감독과 눈이 마주쳤을 때 느낀 당혹감이란… 도대체 영화가 뭐길래.  오프닝 시퀀스에서 암시하듯 극 중 현실과 허구의 계(界)는 끊임없이 서로를 침범하며 얽힌다. 이 독특한 구성 방식은 관객으로 하여금 화면 속을 의심하게 만들며, 작품에 이입하기보다 오히려 거리를 둠으로써 관객 개인의 현실까지 영화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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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시대, 🌆 다시 사랑할 수 있다 🌆

에드워드 양, 〈독립시대〉 1994년, 대만의 봄과 여름 사이에 상영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독립시대〉가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024년 가을, 한국에서 개봉해 5,000명의 소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30년 전 타이베이에서 낯섦보다 익숙함이 느껴질 만큼 그곳은 한국의 도시와 아니, 거의 모든 세계 도시들과 닮았다. 에드워드 양이 20년간 조명했던 타이베이를 재조명해 보자.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다시 사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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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 제21호 재조명 💡

✨ 여담 제21호 재조명 소개 💡 올 한해 극장가에선 참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는 한편, 🏜추억의 ‘명작’들이 재개봉하며 새로운 세대와 소통했고, 💃독립예술영화 중에서도 빛나는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 올해 영화관에 얼마나 많이 다녀오셨나요? 21호 [재조명]에서는 올해 개봉했지만아쉽게도 관객수 10,000명에 미치지 못한 영화들,혹은 극장 개봉 기회 없이 OTT로 직행한 영화를 다시 한번 돌아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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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언덕 · 소리도 없이, 📝 문승아의 헤매는 눈동자 🐰

이지은, 〈비밀의 언덕〉 · 홍의정, 〈소리도 없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자리잡힌 이목구비 위로 유독 또렷한 눈동자가 눈에 띈다. 1996년, 초등학교 5학년 명은의 세계는 명백하다. 어떻게 사는게 맞는 건지 어렴풋이 알 것만 같은 명은의 세계에 균열이 가는 것은 전학생 혜진이 등장하면서부터다. 그토록 선명하던 눈동자가 점차 흔들리는 순간, 이 어린 배우의 얼굴은 우리 모두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소환한다. 〈비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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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의 딸 · 딸에 대하여, 🚦 하윤경의 무표정에 대하여 🚶‍♀️

김정은, 〈경아의 딸〉 · 이미랑, 〈딸에 대하여〉 “내가 널 잘못 키웠어.” “우리 딸은 그런 사람 아니에요.” 나의 엄마에게, 그리고 여자 친구의 엄마에게 비난당하는 두 20대 여성. 다른 영화지만, 너무도 닮은 세상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연수와 퀴어 여성 레인이  움직인다. 그리고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연기하는 무표정한 하윤경이 보인다. 〈경아의 딸〉 · 〈딸에 대하여〉 어디서 보지? 🚦 하윤경의 무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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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 🐹 자꾸자꾸 궁금한, 심달기 🍅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갈지 정하지도 못했는데, 팬데믹이 찾아와 집 안에 갇힌 꼴이 됐다. 주인공 ‘주리’를 연기하는 심달기 배우는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들을 가만히 위로하는 이 이야기를 자신만의 에너지로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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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담! #04. 대만…좋아하세요? 네 번째 영화가 좋담!을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영화가 좋담!’을 구상하면서 저희 여담도 평소에 자주 찾지 못했던 영화제들을 함께하는 기회가 되어 행복할 따름이랍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그런 행복함을 담아보았습니다 😍 그리고 여러분의 행복함도 함께 나누어주세요! 😉 💬 오늘의 이야기 💬 1️⃣ 요즘 뭐 본담? : 서울동물영화제2️⃣ 다녀왔습니담! :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여성인권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3️⃣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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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서 외 3편, 🌠 차근히 쌓아올린 아성 위의 고아성 🌠

〈한국이 싫어서〉외 3편 어릴 적부터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쌓아온 20년이라는 세월은 30대 배우 고아성을 지탱한다. 우리가 계속 그의 작품을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가진,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궁금하다.  〈한국이 싫어서〉 외 3편 작품 목록 확인하기 🌠 차근히 쌓아올린 아성 위의 고아성 🌠 영화와 드라마를 보다 보면, 모르는 새 많은 것들이 변하고 그에 적응해왔음을 느낀다.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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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경 단편선, 💬 이태경의 가능성들 💬

2011년 〈오늘의 개털〉로 데뷔 후, 13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이태경 배우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자기 자신을 지우는 데에 탁월하다. 그가 선택한 수많은 영화 중 ‘이태경 단편선’을 꾸려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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