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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배트맨 리턴즈〉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잘 알려져 있지만, 저는 1990년대 제작된 팀 버튼의 모던 에이지 시리즈를 더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배트맨 리턴즈〉는 배트맨이 상대적으로 덜 빛나 보이게 할 정도로 서브 인물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덜 영웅적인 영웅과 사회의 계급 문제를 꼬집는 매력적인 악당들, 팀 버튼 특유의 으스스한 연출까지. 언제 봐도 좋은 이 영화를 함께 보고 싶어요. […]

배트맨 리턴즈, 🦇 “언제까지 배트맨만 기다릴 거야?” 🐈‍⬛ Read More »

미야자키 하야오, 〈천공의 성 라퓨타〉 소녀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작은 마을의 소년을 만난다. 막대한 운명을 짊어진 고독한 아이들이 태생과 운명을 깨닫고 실현해 나갈수록 흐느끼던 울음은 또박또박한 외침으로 변한다. “라퓨타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어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 시야가 가려진다. 이제 시타와 파즈는 대지의 지평선을 넘어서 끝없는 하늘의 변화를 지켜본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어느 공상가가 당신은 살아야

천공의 성 라퓨타, 🛩️ 어느 공상가가 당신은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 Read More »

👽 여담 제19호 공상 소개 🤖 구독자님은 SF 장르를 좋아하시나요?   광활한 우주, 깊은 바닷속 풍경, 몇년 뒤 펼쳐질 미래, 그리고 너와 내가 만나 만들어지는 세계 등   SF의 범위는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   오랫동안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SF 장르를 통해 그들이 전달하고 싶었던, 그려내고 싶었던 각각의 청사진이 무엇인지 공상의 시선으로 전해드립니다. ✍️   때로는 아련한 동화처럼, 때로는 날카로운 경고를 던지며 우리 곁을 찾아오는

🤖 여담 제19호, 공상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레디 플레이어 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상현실 게임 ‘오아시스’. 그곳엔 창시자인 할리데이가 그의 오아시스 소유권 및 막대한 유산을 숨겨둔 미션들 또한 존재한다. 오아시스를 사랑하는 소년 웨이드 와츠는 거대기업 IOI로부터 오아시스를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이 진행될수록 웨이드와 관객들은 80년대 대중문화의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추억이여, 안녕!

레디 플레이어 원, 🎮 추억이여, 안녕!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A.I.〉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A.I.〉는 인간의 노동을 대체할 각종 로봇이 개발된 시대, 부모를 사랑하게끔 설계된 최초의 자녀 로봇 데이비드가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로봇의 밤부터 붉은 도시를 거쳐 물에 잠긴 맨해튼까지. 푸른 요정을 찾는 이 미래형 피노키오의 모험담을 보며, 인간과 기계의 관계, 그리고 인간답다는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자.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모순을 들추고 믿음을 흩뜨리는 미래형 피노키오 🧚 스티븐 스필버그, 〈A.I.〉 “너무 인간다운 질문이지 않아요? 다른 존재는 모두 인간을 동경한다 생각하는 거요.” / 코고나다, 〈애프터 양〉(2022) 한창 ‘믿음과 공생’이라는 키워드로 글을 쓰던 재작년 여름, 여러 SF 영화를 돌려 보며 인간과 기계의 관계, 그리고 인간다움에 대해 고민하던 때가

A.I., 🤖 모순을 들추고 믿음을 흩뜨리는 미래형 피노키오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컬러 퍼플〉 1900년대 초, 미국 조지아주. 두 아이는 보라색 꽃밭을 내달린다. 티 없이 맑은 순수함도 잠시, 꽃밭을 벗어난 아이들을 기다리는 건 억압과 폭력이다. 흑인, 그리고 여성. 중첩된 소수자성 아래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자 했을까. 〈컬러 퍼플〉은 흑인 여성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보라색의 꽃말은 🪻 스티븐 스필버그, 〈컬러 퍼플〉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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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마이너리티 리포트〉 2054년 미국은 “살인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시스템 ‘프리크라임’의 전국화를 앞두고 있다. 프리크라임은 세 명의 예지자가 내리는 예언을 통해 살인 사건 전에 범죄자를 먼저 체포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치안 시스템이다. 이렇게 완전해 보이는 시스템은 범죄예방국 경찰 팀장인 앤더턴이 사흘 후 살인을 저지른다는 예언에 의해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마이너리티 리포트, 👁️ 당신이 미래에 살인을 저지르지 않을 확률 👁️ Read More »

스티븐 스필버그, 〈E.T.〉 두려움과 매혹을 동시에 안겨 주는 미지의 존재 이티는 우리가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목격하고자 하는 그 무엇이다. 이 낯선 존재에게 강렬한 이끌림을 느낀 소년 엘리엇은 주변에서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우습게 여겨도 개의치 않으며, 이티를 두고 간 무리를 다시 지구에 불러오기 위해 갖은 노력을 시작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영화는 언제나 그곳에 있다 👽 스티븐

E.T., 👽 영화는 언제나 그곳에 있다 👽 Read More »

👽 여담 제18호 스티븐 스필버그: 봄 소개 🤖 스티븐 스필버그, 좋아하세요? 💙 제18호의 주제는 ‘스티븐 스필버그: 봄’입니다. 지난 여름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작품과 함께했던 [여담: 봄] 시리즈가 이번에는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해 자신의 영화 인생을 정리한 〈파벨만스〉를 통해 세계적 관심과 함께 그 명성을 다시금 드러냈는데요. ✨ 1969년, 혜성처럼 등장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살아있는 할리우드의 역사로 자리매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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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성덕〉 어느 날 눈 떠보니 학창 시절을 다 바쳐 사랑했던 우상이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어버렸다. 영화는 정준영의 열렬한 팬이었던 오세연 감독의 개인사에서 시작해 한국 연예인 팬덤 공통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성공한 덕후가 되고 싶었으나 끝내 실패한 덕후가 되어버린 그와 지인들, 그리고 그 상황이 너무나도 공감되는 수많은 ‘나’의 영화로 말이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당신의 X는

성덕, 🎤 당신의 X는 당신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