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dam2021

이재은·임지선, 〈성적표의 김민영〉 점점 더 많은 것을 매만질 수 없고, 살기가 영 팍팍하다는 걸 깨달아 가더라도. 더 이상 꿈이 아름답지만은 않으며, 자꾸만 현실 앞에 작아져 가는 나를 발견하게 될지라도. 우리에겐 김주아가 있다. 당돌하고 정스러운 태도, 솔직한 말들, 상상의 날개, 단단한 심지. 그와 한 몸인 것처럼 움직이는 이 자질들은 여전히, 어떤 향수와 작은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이 […]

성적표의 김민영, 🏫 보통 밖의 김주아 🎨 Read More »

👩 여담 제20호 〈여배우들〉 소개 🎞 오해와 때로 혐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단어, ‘여배우’ 구독자님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저는 이게 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 영화를 하는 동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이고,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이고…”_문소리, 〈여배우는 오늘도〉에 관해   오해받는 만큼, 이 단어를 제대로 들여다보고거기에 감춰진 여성의 이야기를 들추어내는 것은우리가 이 단어를 위해

👩 여담 제20호, 여배우들 🎞 Read More »

영화가 좋담! #02. 처서 매직, 영화 보러 산🏔️으로 간담 두 번째 영화가 좋담!을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갑작스레 늘어난 구독자 수에 저희로서는 첫 메일보다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한데요!   3년 넘게 영화비평 뉴스레터를 발송해 온 여담이지만, 다른 결의 ‘영화 잼얘’를 어떻게 잘 풀어낼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메일도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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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이 전한 100편의 영화, 100통의 편지 💌 나와 다른 존재를 만나는 일종의 공간인 영화. 그런 영화로 글을 쓰면서 여담은 자연스럽게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는 말처럼, 여담이 전하는 이야기가 일상을 살아가는 여러분께 어느날 도착한 누군가의 흥미로운 편지, 친구의 일기처럼 다가가길 바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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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담! #01.SIWFF, EIDF, 여담 Let’s go 영화가 좋담!의 첫 편지를 받아보실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과연 누가 이런 얘기를 재밌어해줄까? 우리만 재밌는 건 아닐까? 이런 걱정 가득했던 저희의 첫 유료 콘텐츠에 구독자가 하나 둘 늘어갈 때마다 두근두근했는데요 🥹 구독해주신 여러분,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   주변에 있을 법한, 혹은 있었으면 했던 여러분의 ‘영화 좋아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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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2015년 모두의 심장을 뒤흔든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후속작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가 9년 만에 우리를 찾았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가 꿈꾸는 것은 부조리로부터의 탈출과 모든 약자들의 구원. 결승점까지 풀악셀로 돌진하는 미친 페미니즘 서사.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어디서 보지? 〈퓨리오사: 매드 맥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 혁명은 거친 사막의 끝에서부터 🏜 Read More »

하야카와 치에, 〈플랜 75〉 “인간은 태어날 때는 선택할 수 없으니까 죽는 때만큼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죠. 어떻게 죽을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면 마음이 놓일 것 같아서.”   75세 이상이면 누구든 무료입니다. 이용자 개개인에게 맞는 심도 깊은 지원. 우선은 부담 없이 상담해보세요. 당신의 마지막을 도와드립니다. ‘플랜 75’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미래를

플랜 75, 👵 ‘미래를 지키기 위해, 플랜75’ 👴 Read More »

드니 빌뇌브, 〈컨택트〉 어느 날 갑자기 지구 상공에 나타나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12개의 미확인비행물체. 땅과의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떠 있는 그 속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들이 있다. 보여지는 모습, 언어, 행동까지 어느 것 하나 쉽게 정의내릴 수 없는 가운데, 루이스 뱅크스는 그들의 목적 하나를 알아내기 위해 출발한다. 아주 낯선 타자와의 예고된, 그러나 예기치 못한 만남이 끝나고

컨택트, 🛸 회상과 환상, 그 이상의 상상을 마주할 때 💭 Read More »

팀 버튼, 〈배트맨 리턴즈〉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가 잘 알려져 있지만, 저는 1990년대 제작된 팀 버튼의 모던 에이지 시리즈를 더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배트맨 리턴즈〉는 배트맨이 상대적으로 덜 빛나 보이게 할 정도로 서브 인물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덜 영웅적인 영웅과 사회의 계급 문제를 꼬집는 매력적인 악당들, 팀 버튼 특유의 으스스한 연출까지. 언제 봐도 좋은 이 영화를 함께 보고 싶어요.

배트맨 리턴즈, 🦇 “언제까지 배트맨만 기다릴 거야?” 🐈‍⬛ Read More »

미야자키 하야오, 〈천공의 성 라퓨타〉 소녀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작은 마을의 소년을 만난다. 막대한 운명을 짊어진 고독한 아이들이 태생과 운명을 깨닫고 실현해 나갈수록 흐느끼던 울음은 또박또박한 외침으로 변한다. “라퓨타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어요.” 하늘에 떠 있는 구름에 시야가 가려진다. 이제 시타와 파즈는 대지의 지평선을 넘어서 끝없는 하늘의 변화를 지켜본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어느 공상가가 당신은 살아야

천공의 성 라퓨타, 🛩️ 어느 공상가가 당신은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