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매직, 영화 보러 산🏔️으로 간담 – 영화가좋담 #2

영화가 좋담! #02.

처서 매직, 영화 보러 산🏔️으로 간담

두 번째 영화가 좋담!을 찾아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

 

갑작스레 늘어난 구독자 수에 저희로서는 첫 메일보다 긴장되는 순간이기도 한데요!

 

3년 넘게 영화비평 뉴스레터를 발송해 온 여담이지만, 다른 결의 ‘영화 잼얘’를 어떻게 잘 풀어낼지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오늘 메일도 끝까지 집중해주세요!

💬 오늘의 이야기 💬

1️⃣ 다녀왔습니담!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2️⃣ 요즘 뭐 본담? : 대단한단편영화제, 스웨덴영화제
3️⃣ 시간표 짜드립니담~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다녀왔습니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지난 영화가 좋담! 에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EBS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을 함께 둘러봤었는데요!

 

오늘은 7인 7색 취향을 가진 여담 필진이 직접 다녀온 SIWFF, EIDF 방문기를 꾸려왔어요 🙂

 

작품 스포일러를 최소화한 영화제 이야기를 담았으니, 더 자세한 영화 후기는 여담 트위터, 왓챠피디아에서 만나요!

“2천 RT요? 여담 3년만에 이런 관심은 처음이라…”
feat. 수상한 전단지의 뒷이야기, 〈비바 바르다!〉와 〈레스비아〉의 연결점

영화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공기가 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 있다는 어떤 설렘과 긴장감, 제의적으로까지 느껴지는 영화 영접의 시간까지. 언제나 그들에게 말을 걸고 싶었다. 이번엔 그것이 ‘영화가 좋담’으로 같이 영화 이야기를 나누자는 메시지가 되었다.

 

부산에서 놓쳤던 오기가미 나오코의 〈파문〉을 관람하며, ‘여성영화제에서 보았기에 훨씬 즐거웠다’는 감상으로 기분 좋게 극장을 나왔다. 습한 날씨였지만 영화관 주변의 공기만은 활기찼다. 우연히 친구들을 마주치는 일이 평소보다 잦다는 사실이 기분 좋은 여성영화제다. 이날은 여담 친구들과 〈비바 바르다!〉를 볼 때 그러했다.

다녀왔습니담!
대단한단편영화제, 스웨덴영화제
대단한 단편영화제
2024.9.5. ~ 9.10.

 

장편영화에 비해 단편영화는 가볍게 느껴지지만, 실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힘숨찐’의 느낌이 강한데요. 꼭꼭 숨은 단편영화들을 한데 모은 대단한 단편영화제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됩니다!

 

관심작들이 모든 섹션에 흩어져 자리했다는 사실…😇 지극히 주관적인 기대작과 함께, 역시나 지극히 주관적인 시간표 추천 들어갑니다.

 

힘숨찐들이 모인 보물상자… 저와 함께 열어보시겠어요?

9.6(금) “불금엔 영화지”

몸은 무겁지만 마음만은 한 주 중 가장 가뿐한 금요일 저녁, 영화 한 편 보고 근처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어떠신가요~ 이상 코노미에서 오코노미야키를 맛 본 후 일본에서조차 오코노미야키를 못 먹게 된 사람.

 

단편경쟁4(GV) 19:00-20:18
| 영아의 섬, 나쁜피, 오디션, 색적성능시험, 이리할멈*
코노미
| 오코노미야키에 맥주 가성비가 좋은 홍대 맛집

〈이리할멈〉 – 조정민, 조경민

손 없는 날에 이사를 가야 한다는 할머니의 말을 무시한 채 집을 나서려던 성민은 해괴망측한 도깨비를 마주한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