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나,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주수인에게 ⚾️ 최윤태, 야구소녀 어릴 적, 그러니까 한 초등학교 2-3학년 무렵이다. 지금껏 살면서 그때 딱 한번 야구장에 가봤다. 경기장은 좌중을 압도할 만큼 큰 크기였고 몇 층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구는 그야말로 신세계였음을 기억한다. 나는 버터 오징어를 질겅거리며 저 멀리 위 공간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는데, 조그맣고 하얀 공이 쉬지 않고 이리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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