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dam2021

🗺️ 여담 제14호 〈세계일주〉 소개 ✈️ 구독자님들은 올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산 높고 물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신 분들도, 바쁜 일정이나 기상악화 혹은 여러 사정이 여의찮아 집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이번 14호는 방구석 1열에서 휴가를 즐기실 분들을 위해 여담만의 🗺️ 세계일주 ✈️ 를 준비해 봤습니다. 여러 국가와 도시를 탐험하는 보드게임처럼 이번 여담 […]

🗺️ 여담 제14호, 〈세계일주〉 ✈️ Read More »

조나단 데이턴·발레리 페리스, 〈미스 리틀 선샤인〉 ‘미스 아메리카’를 꿈꾸는 아이 올리브 후버는 우연한 기회로 어린이 미인 대회 ‘리틀 미스 선샤인’ 지역 예선에 통과한다. 먼 캘리포니아주 리돈도 해변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온 가족이 총출동해야 하는 상황. 이에 엉망진창 가족의 우당탕탕 여정이 시작된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이 길 끝에 우리 가좍! 💃 ♬ 여기,

미스 리틀 선샤인, 🚌 이 길 끝에 우리 가좍! 💃 Read More »

허우 샤오시엔, 〈동동의 여름방학〉 막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동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동생 팅팅과 함께 할아버지 댁으로 향한다. 제 또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 갑작스러운 외삼촌의 결혼과 마을 내 강도 사건, 어머니의 건강 악화까지 안 좋은 소식이 잇따라 닥쳐온다. 명랑하지만은 않은 그 여름날, 우리 주인공의 케케묵은 기억 한 조각을 함께 열어 보자. 이 영화, 어디서 보지?

동동의 여름방학, 🐢 케케묵은 여름 일기 꺼내 읽기 🐢 Read More »

샬롯 웰스, 〈애프터썬〉 〈애프터썬〉은 소피가 아빠와 함께 보냈던 마지막 여름방학을 떠올리는 이야기다. 쨍하고도 아른거리는 색감의 여행지를 따라다니며, 우리는 선명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던 어떤 순간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복기되는 기억 한 편에 자리하는 것은 지울 수 없는 그리움과 영원히 답을 들을 수 없는 의문들이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찬란히 부서지는 아지랑이를 따라서 🌅 그렇게 당신도

애프터썬, 📹 찬란히 부서지는 아지랑이를 따라서 🌅 Read More »

아리 에스터, 〈미드소마〉 주인공 대니와 친구들은 ‘호르가’ 마을의 한여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스웨덴으로 향한다. 도착한 그곳은 아름답지만 섬뜩하다. 그는 끝내 웃으면서 도망칠 수 있을까? 〈미드소마〉에는 어떤 교훈도 위로도 없다. 기괴한 이미지를 나열하여 관객을 충격에 빠뜨린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눈을 떼기 힘든 매혹적인 영화기도 하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태양이 지지 않는 곳으로 💐 순수하게

미드소마, 🌞 태양이 지지 않는 곳으로 💐 Read More »

롭 라이너, 〈스탠 바이 미〉 캐슬록에 사는 크리스, 고디, 테디, 번은 실종된 12세 소년의 시체를 찾아 나선다. 마을의 영웅이 되겠다는 다짐을 갖고 떠난 네 소년은 미지의 숲을 헤매며 삶과 죽음, 숨 막히는 세상과 다가오는 운명에 대해 깨닫는다. 철로를 따라 걷는 소년들의 하루는 거칠고 엉뚱하고 위험하지만, 솔직하고 순수하고 서정적이다. 이 영화, 어디서 보지? 🛤️ 선연한 시절로

스탠 바이 미, 🛤️ 선연한 시절로 파고드는 길 🛤️ Read More »

😎 여담 제13호 〈파라솔〉 소개 ⛱️ 더운 바람을 품고 찾아온 여름 🥵 혹시 시원한 그늘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들어온 여담의 ‘파라솔’ 안에서 5편의 재미난 이야기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무더위를 피해 잠깐의 휴식같은 영화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요즘 날씨에 맞는 강렬하고 뜨거운 영화를 기대하셨던 분들, 여름의 녹색 빛깔이 가득 담긴 영화에 한껏

😎 여담 제13호, 파라솔 ⛱️ Read More »

알리 아바시, 〈경계선〉 독특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그리는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원작 소설이, 건조하고 과감한 연출이 돋보이는 알리 아바시 감독과 만나 완성된 영화 〈경계선〉은 관객에게 참으로 기묘하고 신기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는 티나와 보레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세상의 ‘경계’를 마구 흩뜨린다. 아름다움, 성별, 본능, 윤리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구분 짓는지. 나아가 이를 규명하는 ‘인간’은 누구인지. 이 어지럽고도

경계선, 🪵 경계 그 어딘가, 경계 그 너머 🪵 Read More »

섀넌 머피, 〈베이비티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밀라, 그의 앞에 갑자기 등장한 모지스. 그런 만남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안나와 헨리. 어느 날 아침의 4번 승강장에서 시작해 어디로 갈지 모르는 운명의 장난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색색의 에피소드가 더해질수록 날만 죽이던 이들도 변해가는 중.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OST가 흐르는 동안,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넘나드는 조금은 특별한

베이비티스, 💔 앓던 마음 꽉 안아주기 🩹 Read More »

안카 다미안, 〈환상의 마로나〉 ‘개들이 곧 나의 선생님’이었다고 말한 안카 다미안 감독의 〈환상의 마로나〉는 아홉, 아나, 사라, 마로나라는 네 개의 이름으로 불렸던 개의 삶을 담아낸다. 인간을 처음 사랑하게 된 유년기와 희망을 버리는 법을 알게 된 청소년기를 거쳐 어느덧 삶의 가치까지 발견하게 된 노년기까지.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마로나의 눈에 비치는 세상을 아름답고 자유롭게 그린 영화다. 이

환상의 마로나, 🐶 세 시부터 벌써 행복해지는 법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