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바시, 〈경계선〉 독특하고 환상적인 세계를 그리는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원작 소설이, 건조하고 과감한 연출이 돋보이는 알리 아바시 감독과 만나 완성된 영화 〈경계선〉은 관객에게 참으로 기묘하고 신기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는 티나와 보레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 세상의 ‘경계’를 마구 흩뜨린다. 아름다움, 성별, 본능, 윤리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구분 짓는지. 나아가 이를 규명하는 ‘인간’은 누구인지. 이 어지럽고도 […]
경계선, 🪵 경계 그 어딘가, 경계 그 너머 🪵 더 읽기"